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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레델 인터뷰

작품의 몰입도를 완성합니다. 스튜디오웨이브 배경AM

키레델 2023. 3. 24. 09:51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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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레진은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 저희가 가장 잘하고 싶은 일입니다.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작품에 몰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작은 화면 속에 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인물과 스토리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배경의 역할이 크답니다.

 

작품의 전체적인 퀄리티 UP 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몰입도를 UP 하는! 스튜디오 배경 AM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AM이란 : Art Manager의 약자로, 키다리/레진에서 내부 작가를 지칭하는 포지션 명칭입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키다리스튜디오 내부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웨이브’에서 배경 업무를 담당하는 최은나입니다. 타 웹툰 플랫폼에서 배경 업무를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4년 정도 배경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Q. 은나 님 반갑습니다! 담당하시는 업무가 궁금해요.

  • 저는 네이버웹툰에서 서비스 중인 ‘국세청 망나니’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인 ‘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 등의 작품의 배경을 담당하고 있어요. ‘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는 4화부터 참여했고, ‘국세청 망나니’는 50화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 국세청 망나니 보러 가기 링크

▶ 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 보러 가기  링크

 

Q. 은나 님께서 스튜디오웨이브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 처음에도 타 웹툰 플랫폼 회사의 내부 스튜디오에서 근무했었어요, 당시에는 배경뿐만 아니라 선화, 작화, 컬러, 후보정 등등 웹툰 제작 전반의 일을 담당해야 했어요.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배경 쪽으로 전문성을 더 키우고 싶어서, 포지션 별로 업무 분장이 잘 되어있는 스튜디오웨이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스튜디오웨이브만의 특징을 소개해주세요!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포지션 별로 체계적으로 업무 분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극적이고 유행하는 소재보다는  드라마 위주의 스토리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것을 선호하는 스튜디오예요.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매번 다른 시도를 하는 점도 매력적이구요.

 

Q. 개인작가가 아닌, 내부 작가를 희망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저에게는 개인 작가의 장점보다 내부 작가의 장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일반 프리랜서가 아닌 회사원으로서, 회사의 복지제도를 누릴 수 있는 점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중요해서 회사에 소속되는 것을 선택했어요. 동시에 스튜디오에 소속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작품, 다양한 장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었습니다.

 

Q. 회사 생활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 대부분의 회사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겠지만(웃음),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프리랜서로 생활하다 보면 생활 패턴이 무너지기 쉬워요. 밤낮이 바뀌는 등 대체적으로 건강이 나빠 지시더라구요. 물론 내부 작가도 마감 전에는 빠듯하게 일할 때도 있지만, 평소의 근무시간을 지키는 것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Q. 은나 님께서 배경 업무를 선택하신 이유도 궁금해요.

  • 처음에는 대부분의 작가님이 그렇듯이 ‘선화’로 웹툰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제가 웹툰 업계에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쌓아 나가려면 선화뿐만 아니라 컬러, 배경, 후보정 등 모든 업무를 잘 알아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배경 관련 수업을 듣기 시작하다가 제가 잘하는 것이 배경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적성에도 맞았구요 (웃음)

 

Q. 가장 성장하였다고 느끼셨던 순간도 있을까요?

  • 작품이 론칭되는 모든 순간마다 성장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성실하게 작품에 임하는 과정마다 성장 포인트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Q. 스튜디오에서 웹툰이 제작되는 프로세스가 궁금해요.

  • 가장 먼저 웹툰 기획이 시작되고, 이후 콘티작업이 진행됩니다. 콘티 이후에는 스케치 ->배경->선화->컬러 및 후보정 -> 편집이 진행됩니다. 제작 프로세스는 스튜디오마다 차이가 있어요.

 

Q. 구체적으로 배경 AM은 어떤 일을 하나요?

  • 작품에 삽입될 배경 모델링, 드로잉 및 리터치를 담당해요. 이외의 다양한 소스를 직접 드로잉 해서 제작하기도 합니다. 최종적으로 제작한 배경과 소품을 3D로 연출하여 웹툰 원고에 삽입하는 것까지 담당합니다.

 

Q. 실무에서 배경을 담당할 때는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 인물과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배경을 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계관을 견고하게 만드는 세세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배경 자체보다는 인물과 스토리를 헤쳐서는 안 되는 점을 늘 유념해야 해요.

 

Q. 단순히 배경을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일을 하시네요! 모든 배경을 직접 제작하실까요?

  • 모두  제작할 때도 있지만, 유료 사이트에서 구매할 때도 많아요. (웃음) 작품의 완성도와 연관성을 위해서 대부분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배경 제작을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할까요?

  • 배경을 모델링하고 이미지를 추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케치업’ 프로그램을 가장 잘 다룰 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기본적인 드로잉 실력도 중요합니다. 실무적으로 다양한 장르에 맞는 배경/분위기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탄탄한 기초실력이 요구됩니다.

 

Q. 기본적인 실력이 역시 중요하네요, 이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 단순 일러스트, 작화가 아니라 ‘웹툰’이기 때문에 웹툰 원고에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외주든, 개인 작업이든 본인이 만든 배경을 웹툰 형식의 원고에 꾸준히 얹어보고 개선점을 찾아내면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은나 님께서는 역량을 향상하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 저는 회사 교육 복지제도를 이용해서 계속 학습하고 있어요 (웃음) 최근에는 콜로소와 같은 강의를 듣기도 했고, 게임 배경 강의, 그리고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서 배경뿐만 아니라 컬러, 후보정에 관련된 공부도 하고 있어요. 아! ‘블렌더’와 같은 새로운 3D 프로그램도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Q. 은나 님에게 ‘웹툰’이란 무엇일까요?

  • 친구라고 생각해요. 같이 있으면 피곤할 때도 있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친구요 (웃음) (매번 새로운 옷을 입기를 좋아하는 트렌디한 친구죠.) 제 업이기도 하지만,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Q. 어떤 웹툰을 만들고 싶으세요?

  • 현실을 잊을 만큼 몰입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스튜디오웨이브에서 추구하는 스토리가 탄탄한 웹툰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세상, 세계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웃음)

 

Q. 은나 님이 생각하는 배경 AM이란 어떤 역할일까요?

  • 웹툰을 묵묵히 보좌하는 보좌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눈에 띄어서도 안되지만, 절대 무시할 수는 없죠. 인물과 스토리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묵묵히 지켜주는 존재입니다.(웃음)

 

 Q. 스튜디오웨이브에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드릴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실 때 ‘웹툰’ 작업물 위주로 제작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또한 좋아하는 작품, 스튜디오웨이브의 작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웃음) 본인이 지원하신 포지션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내부 작가’ 이기에 회사원의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점도 필수예요!

 

Q. 스튜디오웨이브 지원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스튜디오웨이브는 모두가 성실하고 꾸준하게 작품을 담당하는 곳이에요. 웹툰에 대한 열정과 높은 책임감을 가지신 분들을 웨이브가 환영합니다!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배경 AM 커리어 스토리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앞으로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며, 묵묵히 스토리를 보좌하는 ‘보좌관’으로서의 성장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