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의 글로벌 가능성을 찾고 있어요.
We live contents!
키다리/레진은 즐거움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 저희가 가장 잘하고 싶은 일입니다.
종합 콘텐츠 기업인 키다리/레진은 글로벌 성장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플랫폼을 론칭해서 해외 독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국가 특색에 맞춰 IP를 유통하고, 새로운 국가를 타게팅하며 다양한 글로벌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IP를 해외에 유통하고, 글로벌 신규 사업을 개발하는 해외사업팀을 소개합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키다리스튜디오 해외사업팀에서 콘텐츠 외부 유통 및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한별입니다. 키다리스튜디오 IP를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지역에 유통하고 신규 시장을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
Q. IP 해외 유통 업무를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 외국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권에 온 사람들과 소통하는 업무에 흥미가 있었어요. 번역처럼 외국어 자체를 활용하는 것보다는 외국어를 수단으로 이용해 제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꾸준히 해외 유통 업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Q. 꾸준히 콘텐츠 해외 유통 산업에 계시는군요! 이전에는 어떤 콘텐츠를 유통하셨나요?
- 키다리스튜디오 입사 전에는 방송 콘텐츠와 키즈 콘텐츠 해외 유통 업무를 진행했었어요. 콘텐츠는 지역에 제한이 없고 파급력이 매우 큰 분야이기 때문에 성취감이 높다는 매력이 있어요!
Q. IP를 유통하시는 국가가 많은데, 유통 국가를 선정하는 기준이 따로 있나요?
- 새롭게 유통 국가를 서치 하는 경우에는 저희 자체 플랫폼인 봄툰, 레진, 델리툰이 진출하지 않은 국가를 리서치합니다. 한국 웹툰이 시장성이 있으면서, 로컬 플랫폼만 서비스하는 곳에 저희 IP를 먼저 유통해 보는 거죠.
Q. 담당하는 지역별로 업무에 차이가 있나요?
- 자사 플랫폼의 진출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 먼저 중국에는 저희 자체 플랫폼이 진출할 수 없기에, 로컬 플랫폼 위주로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어요.
- 태국과 대만은 ‘봄툰’ 플랫폼이 진출하여 국가 특색에 맞춰 서비스 중이기 때문에,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키다리스튜디오 IP를 다른 채널을 통해 유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합니다.
- 작품과 플랫폼과의 FIT을 기준으로 유통 작품을 선정하는데요, 예를 들어 ‘남동생이 꽃길을 강요한다’ 나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과 같은 전 연령 로맨스 판타지 작품은 최근 전 연령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Q. 글로벌 웹툰 산업 현황에 대해서도 빠르게 캐치하실 것 같아요.
- 그럼요. 아무래도 글로벌 현황을 빠르게 알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웹툰’이 한국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콘텐츠이고 여전히 강대국인 것도 맞지만, 최근에는 해외 로컬 사업자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어요.
- 이제는 한국 웹툰을 수입하는 것을 넘어서서 자체적으로 웹툰을 제작하는 추세예요. 웹툰 제작 프로세스, 각색 방법, 작화 시스템도 한국 시스템을 이용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정부 차원에서도 웹툰 산업을 공격적으로 지원하는 추세라, 해외 웹툰의 성장성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Q. 국가별로 선호하는 콘텐츠 장르가 있나요?
- 중국 대륙은 정부 정책상 BL/GL 장르는 신규로 제작/유통이 불가하기 때문에, 주로 로맨스 판타지가 제작/유통되는 특징이 있어요. 인도네시아도 BL/GL 작품에 대한 심의가 엄격해서 대부분 전 연령 작품으로 유통됩니다.
- 대만은 수위 조절이 필요 없는 국가라 (웃음), 성인작품/BL/GL 작품이 고르게 유통되고 독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습니다.
- 태국도 BL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구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 대한 니즈도 높아서 다양한 작품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어요!
Q. 최근에 새롭게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국가도 있을까요?
- 장기적으로 러시아가 화두예요. 국내 부처에서 러시아 콘텐츠 시장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동/서양의 특징을 모두 갖춘 곳이라고 판단해서 늘 주시하고 있는 국가죠. 현재는 상황 상 시기상조일 수도 있겠지만, 최근에는 러시아 업체와 웹툰을 유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면서 컨택하고 있어요.
Q. 포지션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 유통은 로컬 사업자에게 자사 IP를 소개하고, 계약하고 관리하는 업무예요. 사업개발은 신규 국가나 신규 로컬 사업자들과 컨택하고, 로컬 니즈를 파악하며 유통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업무입니다.
- 중화권과 아시아 지역은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이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유통 업무를 수행하고 있구요, 유럽권에 신규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포지션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 해외 사업자들과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 역량은 필수예요. 기본적으로 영어로 소통하긴 하지만, 현지 언어에 강점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또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요해요.
Q. 업무를 수행하실 때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 계약서를 자주 작성하기 때문에 조항을 꼼꼼하게 검토하는 데에 노력을 쏟는 편이에요. 유통하는 작품도, 플랫폼도 많기 때문에 계약서에 문제는 없는지 사전에 실무적으로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법무팀에서 검토해주시긴 하지만,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웃음)
Q. 해외사업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해외사업팀은 글로벌 가능성을 찾는 곳입니다. 글로벌 신규 마켓과 파트너를 찾아서 자사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여 키다리스튜디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궁금해요.
- 기존에 유통하던 ‘그레이스 길들이기’라는 40화 정도 되는 GL 단편 작품이 중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였는데요, 장르적인 한계가 있음에도 예상보다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현지 플랫폼에서 먼저 오디오 드라마 제작 검토까지 요청한 게 기억나요.
- 한국 원작 작품이지만, 해외에서 반응이 온다면 해외에서 먼저 오디오 드라마가 제작되는 모습도 콘텐츠 산업만이 가질 수 있는 개방적인 가능성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
Q. 해외사업팀에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을까요?
- 글로벌 시장을 가깝게 마주하며 B2B 유통과 사업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요. 또 자체 플랫폼 이외의 외부 플랫폼들은 어떤 프로세스로 업무가 진행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고, 글로벌 웹툰 업계의 전반적인 동향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답니다.
Q. 해외사업팀에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에게 홍보 부탁드려요!
- 키다리스튜디오 해외사업팀은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꼼꼼한 태도와 긍정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콘텐츠를 유통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을 함께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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